주52시간 넘겨 근로하는 순간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8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 일몰폐지촉구"기자회견에 참석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지난해7월부터 시행중인 주52시간제 적용 부담을 일정기간 덜어주기 위해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주8시간의 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다

오는 2023년부터는 노사가 합의를 하거나,근로자가 우ㅏㄴ한다고 하더라도 주52시간을 넘겨 근로하는 순간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중앙회 민상헌 정무위워장은 "한달전 이자리에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을 폐지하라고 기자회견을 했음에도,또 나오게
되었다"며 직원 한명 두고 묵묵히 일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여전히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신문과 방송에는 매일 민노충
파업만 보도되고 있고,300명 중 대다수의 국회의원들은 누구를 위하여 있는 것인지 모르겟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승재 의원은 "184만개에 달하는 사업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사장님들이 납기와 생산을 맞추지 못해 매출하락과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국회가 현장 상황을 바로 알고 주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폐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숭소상공인들이 버티고 성장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이날 기자회견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원자재가가격 폭등과 유례없는 인력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69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햇다